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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文 사저 매각 뒤에도 여전히 24시간 경찰 경비

2022-04-01 1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의 경남 양산 매곡동 사저는 지난 2월 매각됐습니다. <br> <br>집이 팔렸는데도, 매곡동 사저 주변을 여전히 경찰이 24시간 지키고 있습니다. <br> <br>왜 그런지 우현기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지난 2월 중순 문재인 대통령이 매각한 경남 양산 매곡동 사저입니다. <br> <br>입구에는 경찰이 여전히 경비를 서며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사저 팔렸는데 계속 서시네요?) 이게 아직 저희도 뭐 위에서 지침이 내려와야지…" <br> <br>1명씩 교대로 24시간 근무를 하고 있는 경찰은 정작 사저가 팔린 사실을 제때 알지 못했습니다. <br><br>경찰 관계자는 "김정숙 여사가 가끔 사저로 내려온 적도 있어, 매각 사실을 전혀 몰랐다"고 했습니다. <br><br>또 다른 경찰 관계자는 “올해들어 다른 외부인의 사저 출입은 보고받은 적이 없다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경찰 설명대로라면 매곡동 사저가 2월에 팔렸는데 그 전후로 집을 보러온 사람이 없게 되는 셈입니다. <br> <br>아직 등기이전이 안 돼 등기상으로는 매곡동 사저는 문 대통령 소유로 되어 있고, 매입자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지난 2009년에 약 9억원을 주고 사들인 건물이 13년 만에 세 배 가격인 26억 원에 매각된 것을 두고는 현지 반응이 엇갈렸습니다. <br> <br>[A씨 / 인근 부동산 관계자] <br>"땅값 자체가 여기가 폭등했어요. 트램하고 이런 거 때문에 앞으로 좀 부·울·경 메가시티 하고 하니까…" <br> <br>[B씨 / 인근 부동산 관계자] <br>"시세보다는 조금 비싼 것 같긴 한데…이 동네에서 그 정도 금액주고 거기 땅을 살만한 사람이 없을 건데라는 생각은 들더라고요." <br> <br>경찰은 철수 지침을 받을 때까지는 당분간 경비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우현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김현승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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